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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_나들이/2014년

전북 무주 '무주 해밀 캠핑장' _ 2014년 10월 24일 ~ 26일 _ #01

'무주 해밀 캠핑장'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hamilcamp


10월 마지막 주의 캠핑.

▼ 초등학교에서 캠핑장으로...
캠핑장 입구.


우리 가족이 머물던 곳. (입구 바로 옆.)


운동장을 중심으로 텐트와 펜션이 있다.



▼ 넘어져도 다칠 염려가 적은 잔디 운동장에서 '패드미턴'과 '원반 던지기', '축구'를...



▼ 캠퍼의 아이들과 캠핑장의 개와 함께...



▼ '달고나'를 하면서 어묵도 먹고...



▼ 장어. (가장 인기 좋은 음식!)



▼ 캠핑장의 어둠속에서...



▼ '낙화놀이' 구경후 기념사진...



▼ 마지막 날,  철수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만족하는 캠핑장이다.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여유,  가을을 느낄 수... 감성' 이 함께 있는 캠핑장이다.
뜨거운 물이 콸콸 나오는 개수대와 샤워실은 시간 제약이 없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 캠핑에서 대부분은 먹고, 자고, 휴대폰을 보고, 멍하니 시간을 보내면서 집으로 돌아 왔다.
남들은 '힐링'이라고 부르는 캠핑이지만...
도시와 집에서 벗어 난다는 것 만으로도 만족을 하고, 힐링을 하는 것이라면 맞는 말이겠지만...

조금씩은 변해야겠다.
맘껏 놀 수 있는 시간이 없는 아이...
주일마다 회사는 안 나가고 거실 바닥에서, 소파위에서 뒹굴고 있는 나...

하루 또는 이틀동안은 아이도 맘껏 놀 수 있는 공간과 부모의 쉼터가 있는 캠핑장을 가야겠다.

조각 조각 흩어져 있는 빈 공간이 있어 여유와 시원함이 있는 캠핑장,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자신을 맡길 수 있는 캠핑장,
아이들끼리 부딪히면서 뛰어 놀 수 잇는 캠핑장을 가야겠다. 

'무주 해밀 캠핑장 !'
좋다!
ㅎ!



여름휴가때 강원도에서 함께 캠핑을 보낸 처제네와 다시 함께 한 캠핑이다.
여름휴가때 본 처제네의 캠핑 모습이 많이 바뀌었다.

자동차가 달라졌다.
텐트가 달라졌다.

새로운 차와 새로운 텐트.

차는 운전 잘 해서 자~알 도착했다.
텐트는 설치하면서 고생(?), 정리하면서 고생(?)이다.
설치와 철수에 아직 숙달이 안되어서 시간이 많이 걸린다. (크기도 엄청 큰 전실형이다.)
더구나 무지 아껴서 먼지, 한 톨의 먼지도 말끔히 털어 낸 다음 텐트를 정리한다.

내가 처음 텐트를 구입해서 설치와 정리할 때의 모습과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나는 텐트를 탈탈 털어서 정리한 적이 아직까지 없다. (조그만 빗자루와 쓰레받기는 구입할 생각조차 못했다.)
물론 비가 와서 젖어 있으면 어쩔 수 없는 경우는 있지만...
ㅎㅎㅎ

자주 캠핑장을 다니면서 숙달도 시키고, 조금은 성격도 무뎌지길 바래야지. ㅎㅎㅎ


다른 가족과 함께하는 캠핑의 좋은 점은 아이들끼리 논다는 것이다.
부모가 나서서 놀아 주지 않아도 된다는 것. (부모 입장에서는 가장 편하다.ㅎ)


아마도...
11월 둘째 주에도 함께 캠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