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_나들이/2014년

낙산사(洛山寺) _ 2014. 09.08. 월요일.

Bong Juni 2014. 9. 18. 10:56
추석!

모처럼 강원도에 가는데 어디 들렸다가 내려 오자면서 계획을 잡아 보라고 했는데...
강릉에 올라 가기 전부터 낙산사에 가자고 노래를 불렀다.
누가?
아들도 아니고, 나도 아니다.
ㅎㅎㅎ

나에게는... 화재로 피해를 입었던 절로 인식되어 있는 곳.
가이드로는 둘째 처남을 데리고 관광?을 했다.

▼ 낙산사 입구에서.

추석인데도 방문객이 너무 많아서 차가 움직이질 못해 도중에 되돌아 나와 방파제?에 차를 주차한 후 많이?  걸어서 낙산사로 들어갔다.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서 직접 걷다보니 오르막길이 제법 가파르다. 

'길에서 길을 묻다'
이 사진을 촬영할려고 다른 곳으로 가기전에 기회를 노렸지만 실패, 다 구경하고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다시 기회를 보다가 촬영했다. 
어떤 풍채가 좋은 아줌마가 혼자서 멈추지 않는 땀을 닦으며 이 돌멩이 위에 앉아 있어 비켜 달라는 말은 못하고 눈치만 봤다.
다른 관람객들도 눈치를 보다가 지쳤는지 다가가서 비켜 달라고 해서 기회가 생겼다.
ㅎㅎㅎ.


▼ 홍련암.

물을 한 모금 마셨는데... 내 혀가 반응이 없다, ㅎㅎㅎ


▼ 보타전(寶陀殿).

보타전 앞에 있는 연꽃과 잉어가 있는 연못.
다른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는데 우리만 처남을 따라 동전을 던지면서 좋아라 한다.
던지면서 무엇을 바라고 다짐했을까?


▼ 해수관음상.




▼ 풍경.




처남이 무지 고생했다.
명절에 강릉에 갈 때마다 둘째 처남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 추석에는 모습을 봐서 좋다.
근디, 장가는 알 갈라나?... ㅎ

화재로 손실되어 많은 부분이 새롭게 복구 되었다는데...
깨끗한 건물과 터, 싱싱한 나무들의 모습들이 오랜 역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