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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_음악/국내음악

1TYM - 떠나자 _ Once N 4 All _ 20031126


가사 :

떠나자.
멀리 가 보자.
흐르는 음악을 타고
새하얀 저 구름 위로 같이 떠나자.

공부하기 싫어 말썽만 피우던 나.
게으름 피우던 나.
담배나 피우던 나.
특별히 하나 잘 하는 것도 없던 나.
그런 내게 새 친구들이 생겼으니
그들의 이름이 바로 음악이요.
그중 젤 친한 놈이 HipHop 이요.
그게 뭔 말이요?
묻지 말고 들어.
듣지 말고 느껴.
느끼다 보면 알아.
알다 보면 살어.
난 HipHop을 살어.
너의 그 빈 컴에 음악을 가득 딸어.
입도 아닌, 귀도 아닌,
니 똑똑한 머리도 아닌,
열린 가슴으로 마셔.

떠나자.
멀리 가 보자.
흐르는 음악을 타고
새하얀 저 구름 위로 같이 떠나자.

높이 가 보자.
흐르는 리듬을 타고
새파란 저 하늘 위로 모두 떠나자.

내가 기쁘면 날 더 기쁘게.
때론 슬프며 항상 내곁에.
내가 신나면 좀 더 신나게.
외로워 질때만 내 앞에.

YO.
여자의 마음은 언제나 변하지.
사람들은 모두 다 떠나기 마련이지.
난 그저 멍하니 또 하늘만 쳐다 볼 뿐이지.
세상 돌아가는 얘긴 뻔하지.
뻔한 얘길 랩으로 네게 전하리.
이게 내 유일한 기쁨이지.
하늘이 내게 내려준 선물이지.
Holla.

떠나자.
멀리 가 보자.
흐르는 음악을 타고
새 하얀 저 구름 위로 같이 떠나자.

높이 가 보자.
흐르는 리듬을 타고
새파란 저 하늘 위로 모두 떠나자.

아직도 가야 할 길이 아주 멀어.
(hey hey hey hey hey~)
한시도 잠시도 쉬지 않고 걸어.
(hey hey hey hey hey~)
히히히 난 너무도 자유로와.
(hey hey hey hey hey~)
음악이 있기에 내 삶은 아름다워.

yo.
어느새 음악과 손잡고 걸어온 지 10년.
음악하고 싶어 집을 떠난지 7년.
첫 번째 앨범을 내놨을 때.
기억해 그때가 아마 11월 98년.
세상에 내가 태어난지도 23년.
우리가 서 있는 여긴 2003년.
지금부터 다들 시작을 향해 가자.
음악을 타고 떠나자.
Let's!

떠나자.
멀리 가 보자.
흐르는 음악을 타고
새하얀 저 구름 위로 같이 떠나자.

높이 가 보자.
흐르는 리듬을 타고
새파란 저 하늘 위로 모두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