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흙집섬진강풍경 펜션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동 '흙집 섬진강 풍경 펜션' _ 2014년 11월 21일 ~ 23일 _ #02 캠핑 둘째 날. 아들의 체험학습을 핑계삼아 최참판댁을 찾았다. 토지 뿐만이 아니라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장소로 사용된 곳이기도 하다. 물론, 모든 촬영의 중요한 무대는 아니겠지만... 최참판댁을 둘러 본 후 내려오는 길에 들린 카페. 커피와 초코 아이스를 마시면서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빨간 편지봉투가 눈에 띄었다. 먼저 온 가족이 무언가를 열심히 편지를 쓰는 모습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우리도 쓸까?" 라는 농담에 바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마누라! 1년후에 도착하는 편지를 써서 동정호에 있는 느린 우체통에 집어 넣었다. 아들한테 한 장, 나한테 한 장. 어떤 내용의 글을 적었을까?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도착해서 텐트를 설치를 마치고 내부 정리를 하고 있는 영빈이네. 간단하게 라면과 떡뽁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