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동안 자동차를 정비했다.
기름 새는 곳, 진동 및 소음 심한 것...
기름 새는 곳은...
한군데에서만 새는 줄 알았는데 두군데에서 새서 비용추가.
진동 및 소음은...
엔진부분의 기름를 쏘아주는 노즐(?)이 닳은 것인지, 낡은 것인지 압력을 일정하게 쏘아주지 못해서 그렇다고 해서 정비.
A/S 기간이 지나는 시점에 무지막지하게 자동차 정비로 돈이 많이 들어간다.
소모품이 막 망가지거다 고장이 난다.
전에도 백만원 가까이 투자를 했는디...
우이씨...
ㅎ
우리나라 차는 3~4년마다 새차로 바꿔야 한다는 속설이 아직도 유효한가?...
이틀동안 회사는 동료의 차에 빈대를 쳤다.
차를 맡기고 다시 찾기까지 많이 걸어 다녔다.
맡긴 후 집으로 오면서 택시를 탔다.
기본 요금이 22000원이라는 것을 처음 알았다.
버스를 탈까도 했지만 잔돈도 없고, 요금도 몰라서 그냥 택시를 탔다.
버스 2대를 보내면서...
차를 찾으러 가기위해 택시를 다시 탔다.
택시를 타기위해 집에서 큰 도로까지 걸어서 갔다.
무지 멀게 느껴지는 거리다.
새삼 자동차의 능력을 알게됐다.
목적지까지 거의 걸을 필요없이 자동차로 움직이는 습관에서 한 20분정도 혼자서 걸어보니 어색한 기분이다.
지나가는 사람들, 자동차 안의 사람들이 나만 바라보는 느낌...
지금부터라도 살살 몰고 다니자.
지금껏 너무 막 다뤘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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