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살의 책 읽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흔 살의 책 읽기 / 유인창 _ 1. 참을 수 없는 존재의 무거움. ◆ '마흔의 딜레마, 뛰어 내릴까? 돌아설까?' 중... 머물 것인가? 떠날 것인가? 익숙한 것을 버릴 것인가? 변화를 찾아 나설 것인가? 마흔의 딜레마(Dilemma)는 여기서 시작한다. 어려서부터 학교 교육을 마칠 때까지의 제도적인 배움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사회의 구성원으로 연습을 시작한다.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면서 자신이 살고 싶은 삶이 어떤 것인가 윤곽이 잡히는 게 이때쯤이다. 제도적인 교육을 마치고 세살살이의 슬픔과 기쁨을 어느 정도 겪으며 체험과 생각이 쌓이고 쌓여 자신의 철학을 만들어 준다. 그래서 마흔 즈음의 나이는 변화하기에 가장 좋은 나이가 되기도 하며 벼랑 끝으로 달려와 뛰어내리기를 고민하는 것도 마흔 즈음이다. 이들이 부여잡고 있는 것은, 놓치면 당장의 삶이 위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