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는 지금 어디에... "나는 소망한다. 아이를 살려 달라고 학부모가 대통령에게 무릎꿇는 나라가 아니라 아이를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대통령이 국민앞에 무릎꿇는 나라를 이제 교사가 아닌 국민으로서 내가 소원하고 사랑하고픈 대한민국이다. " 14년 전 '부일외고 수학여행 사고'의 생존자 '김은진'씨는 "책임자들이 책임을 피하면, 결국 남은 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내 잘못 뿐이다. 생존자들과 남은 가족들이 절대 자신을 탓하지 말아달라." 비가 오지 않아도, 비가 너무 많이 내려도 다 내 책임인 것 같았다. 아홉 시 뉴스를 보고 있으면 어느 것 하나 대통령 책임 아닌 것이 없었다. 대통령은 그런 자리였다. _노무현 대통령 자서전 중... "이제 하루에 여섯 끼 먹으며 방과후 수업료에 학비, 학교 급식비 가져 갈 아이도 없습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