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소망한다.
아이를 살려 달라고 학부모가 대통령에게 무릎꿇는 나라가 아니라
아이를 지켜주지 못해서 죄송하다며 대통령이 국민앞에 무릎꿇는 나라를 이제 교사가 아닌 국민으로서 내가 소원하고 사랑하고픈 대한민국이다. "
14년 전 '부일외고 수학여행 사고'의 생존자 '김은진'씨는
"책임자들이 책임을 피하면, 결국 남은 건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내 잘못 뿐이다. 생존자들과 남은 가족들이 절대 자신을 탓하지 말아달라."
비가 오지 않아도, 비가 너무 많이 내려도 다 내 책임인 것 같았다. 아홉 시 뉴스를 보고 있으면 어느 것 하나 대통령 책임 아닌 것이 없었다.
대통령은 그런 자리였다. _노무현 대통령 자서전 <운명이다> 중...
"이제 하루에 여섯 끼 먹으며 방과후 수업료에 학비, 학교 급식비 가져 갈 아이도 없습니다.
성금하지 마시고 그 돈 더 좋은 곳에 쓰시길 바랍니다. "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국민들 향해 띄운 편지... _jtbc_live(정관용라이브) _20140430
"가난했지만 행복했는데... 이젠 가난만 남았다." _어느 유족분의 말.
단원고 학생들이 남긴 마지막 15분... _20140416
: http://www.youtube.com/watch?v=dUCeSandRBw&feature=youtu.be
안산 촛불에서 울린 어느 교사의 편지글입니다.
긴 편지를 다 옮기기 못해 영상으로 전해드립니다. _20140424
: <div class="fb-post" data-href="https://www.facebook.com/photo.php?v=633993853354853" data-width="550">
'뿌리깊은 나무'의 한 장면. _'백성을 대표하는 사람'이라면...
: <div class="fb-post" data-href="https://www.facebook.com/photo.php?v=633866656700906" data-width="550">
'버큰헤이드' 호의 전통. _201419 _ 노컷뉴스
: http://m.media.daum.net/m/media/hotnews/rankingnews/popular/newsview/20140419060302408
세월호 참사 관련소식.
: http://media.daum.net/issue/627/history/
지금의 나라가 무지 혼란스럽다.
여객선 세월호의 사고로 수백명의 사람들이 실종되고 다치고 목숨을 잃어 버렸다.
이들 중 대부분은 학생, 제주도로 수학 여행을 가던 고등학생들이다.
이들의 부모님 또는 선생님, 동료, 선후배의 슬픔과는 비교조차 할 수가 없지만...
16일부터 오늘까지 그 분들의 슬픈 맘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을까 하는 맘으로 함께 지켜봤다.
공중파, 종편의 쓰레기 언론이 아니라 트위터나 페이스북, 유투브등의 SNS등을 통해서...
공중파의 뉴스를 보면서 좋은 소식과 진실, 슬픔을 줄일 수 있는 소식을 듣고 보고자 했으나...
역시나 국민을 위한 방송이, 언론이 아니었다.
정부 역시 변함이 없다.
어쩌면...
더욱 더 국민을 무서워 하지 않는 정부가 된 것 같아 두렵다.
정부가 국민을 두려워 해야 되는데...
국민이 정부를 두려워 하는 나라가 되어 가고 있다.
대통령을 비롯한 고위 공직자들은 국민이 뽑아서 국민을 위해서 일을 하라고 돈까지 걷어서 주는데...
국민들이 뽑고, 국민들이 두려워 하는 정부...
두려운 나라...
법, 권력, 자본의 재난으로 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은...
눈물만 흘리고 있어야 하나?
반복되는 눈물만...
ㅜ.ㅜ
'모든 나라는 그 나라의 국민의 수준에 맞는 지도자를 가지게 된다. - 윈스턴 처칠'
지금의 대한민국의 모습은...
선택한 국민의 수준일까?
선택한 국민의 모습일까?
눈물로서 슬픔을 표현 하기만 될 줄 알았는데...
기가 막히는 분노가 함께 하는 것은 왜 일까?
국민이 뽑은 사람은 국민의 대표를 부정하고 있고...
국민의 대표를 감시해야 할 언론은 스스로가 방어막을 자처하고 있다.
슬퍼하기만 해야 하는데...
화가 난다.
어지럽다.
힘이 빠진다.
내가 있는 대한민국!
내가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내가 살아가야 할 대한민국!
대한민국의 안에 국민은 없다.
있는 것은 권력을 가진 자, 돈을 가진 자. 그리고 이들을 위해 방어막을 형성하고 있는 찌라시들.
나는...
권력도, 돈도 없는 나는...
어느 곳에서
어떤 모습으로
삶을 지탱해야 할까?
작은 희망의 움직임들이 모여서 기적이... 현실로 나타나길 바랍니다.
기도합니다.
간절히...
세월호 추모 영상 _ '미안합니다.' _20140429
: http://www.youtube.com/watch?v=v6h5Kx1sYsE&feature=youtu.be
이상호 기자 트윈중에 가슴이 뭉클... _20140429
: https://twitter.com/talmodoctor/status/461074897385439233/photo/1
다이빙 벨은 구세주가 아니다. 자식을 위해 모든 수단을 다하고 싶은 아비의 마음일 뿐이다. _20140428
: https://twitter.com/leesanghoC/status/460984176146014208/photo/1
20140425 / 진도에 가서 실종 학생 가족들을 만나신 정혜선 선생님의 메모. _페이스 북.
: https://www.facebook.com/dogsuldotcom/posts/824333564263112
20140425 / "커플 가방도 샀는데..." 분향소에 도착한 러브레터. _ 오마이뉴스.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84699
구명조끼 끈 묶은 채 함께 떠난 두 학생. _20140424 _오마이뉴스.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84220
20140423 / "다행이에요. 그래도 함께 있어서..." _ 민중의 소리
: http://www.vop.co.kr/A00000747168.html
20140423 / 이거 보고 너무 슬퍼서 목이 메였다.
: https://twitter.com/ZackdeFrost/status/459128179018321920/photo/1
결혼 30주년 기념 여행... _20140422
: https://twitter.com/skidrow0621/status/458835166392102914/photo/1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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