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산에 가자고 해서 시루봉 꼭대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높이까지는 올라갈 줄 알았는데...
따라서 가다보니 산행이 아니라 그냥 산책이라고 표현해야 맞는 것 같다.
오랫만에 다 함께 움직이는 것이다.
날이 따뜻해져서 겨울잠에서 깨어 나는 것인가?ㅎ
움직이면서부터 집에 도착해서도 아들과 엄마는 발이 아프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엄살인 줄 알았는데 진짜루 아픈가 보다.
높게 올라 간 산도 아니고...
무리해서 걷은 것도 아닌 것 같고...
가파른 길도 아니고...
단지... 시간만 2시간을 넘었다는 것이라서 믿지를 않고 그냥 웃으면서 장난만 쳤다.
내가 꼭대기까지 가자고 우겼으면 큰일(?) 날 뻔 했다.
ㅎㅎㅎ
근디...
나는 공 굴리러 가자고 했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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