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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_특별한 날/여행

소나무 풍경 펜션 _ 2014년 07월 05일 ~06일 _ #1

소나무 풍경 펜션 : http://www.sonamups.net/


'소나무 풍경 펜션'에서 웃으면서 보내다 온 1박 2일.

함께 놀러 가자고 맘을 먹고도 남편들은 밀어 붙이지 못하는데...
부인들은 '한 번 놀러 갈까?' 라는 말이 나옴과 동시에 일정이 잡힌다.
바로 펜션을 알아 보면서 예약을 하고, 모든 비용이 계산이 되고, 놀러 가는 당일이 되기 전까지 모든 준비를 갖춰 놓는다.
도중에 어쩔 수 없는 변경 상황이 있어도 굴하지 않고 기어코 성사 시킨다.
ㅎㅎㅎ.



▼ '경남 창녕군의 화왕산'으로 가는 길에 자리를 잡고 있는 펜션이다.




펜션을 중심으로 있는 소나무와 잔디가 한 장의 아름다운 풍경화를 옮겨다 놓은 것 같다. 
뒤편으로 계곡이 있어 물이 흐른다. _계곡에 물이 조금 더 많이 흘렀으면...

▼ 깨끗하고, 깔끔하고, 이쁜 펜션이다.



▼ 펜션 왼쪽에 붙어 있는 어린이와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 있다. 


▼ 펜션 오른쪽에 있는 인조 잔디로 되어 있는 족구장.





펜션은 1층부터 3층?으로 되어 있는데 우리는 2층을 차지했다.
3층은 주인집?

오후 2시부터 입주가 가능하다고 해서 느긋하게 진해에서 출발했다.
흐린 날씨에 가끔... 아주 가끔은 빗방울이 내리기도 했지만 움직이면서 놀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 7 가족... 28명이 도착해서 어른들은 당연 짐을 옮기고 아이들이 놀수 있도록 물놀이 기구에 바람을 집어 넣는다.





▼ 바람을 집어 넣는 도중에 족구를 하는 아이들.




 


 

 


 





▼  아이들이 족구가 끝난 후 수영장으로 가고 난 후 어른들도 족구 한 게임.





 



 






▼ 물놀이.









▼ 놀 때 놀던라도 배가 불러야 한다. 그래야 쉬지 않고 놀 수가 있다.









 



▼ 배드민턴. _회사에 있는 배드민턴 동호회의 회원이 있다. _폼만 보면 알 수 있다?ㅎ






 





 










▼ 웃어요.






 




▼ 바베큐. _바베큐 파티를 하기 전에 아들 생일축하 먼저. (하루가 지났지만...ㅎ)















바베큐 파티인데 고기 사진이 없다.
먹을 때는 찍사도 먹어야 한다.

이렇게 하루를 즐겁게 마무리 했다.


족구장과 족구장 옆에 붙어 있는 바베큐 장소는 밤 10시까지만 사용 가능 하다고 글로 적혀 있는데 당연히? 지켜 지지 않았다.
1층에 들어 온 다른 팀도 있는데 우리 때문에 제대로 즐기지 못한 것 같기도 하다.

족구장도, 수영장도 낮 동안 우리가 차지하고, 바베큐장도 우리가 차지하고...
우리가 먹을 동안 다른 팀에서 놀던 족구장도 먹을 건 다 먹은 우리가 다시 점령 해 버린 탓?
ㅎㅎㅎ 

함께 어울리면 되는데...




다음 날은 늦게까지 잠을 자겠다는 다짐도 일찍 일어나는 몇 명의 아이들 때문에 실패로 돌아갔다.
일찍? 일어나서 남은 돼지고기를 넣은 김치찌개를 중심으로 계란 후라이를 반찬으로 아침밥을 먹었다.

▼ 요리사는 일찍 잠을 잔 남자들의 몫?


 

비가 조금씩 내리는 날씨다.
그래도 해야 할 것은 한다.

▼ 미리 준비한 보물찾기.








나의 보물은 없었다. -.- ;;;


▼ 12까지 퇴실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짐을 다 정리하고 빠질 수 없는 인증샷, 단체사진을 찍자!


 




▼ 좋은 사람들...



 

펜션에서 차를 타고 조금? 가면 창녕군에서 관리하는 캠핑장?이 있다.
'옥천계곡'을 끼고 있는 넓지 않은 터에 텐트를 치면서 보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선착순으로 빈 터에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당일 또는 1박을 할 수도 있다.

전기, 없다.
취사, 안된다. _근디, 고기를 굽고 먹는 사람들이 있다.
배달민족?답게 배달도 되는지 광고 깃발이 매달려 있다.

식사는 차를 타고 조금 내려가서 음식점에 가서 사 먹든, 배달 시켜 먹으면서 캠핑을... ㅎㅎㅎ



출발부터 함께 한 사람들...
아무 탈 없이 인사를 하면서 각자의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다음에도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생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