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눈, 눈, 눈... 새벽부터 내리는 눈은 멈추지 않고 하루 종일 내렸다. 출근은 아무런 걱정없이 했다. 조금 밀리기는 했지만 (평소보다 10분정도 늦었다.) 아무런 사고없이 안전하게 회사에 도착했다. 문제는 퇴근과 내일 출근이다. 퇴근... 잔업을 한 후 퇴근을 할려고 했는데 일을 하면서 잔업을 하면 제때... 제대로 퇴근을 할 수 없겠다는 느낌이 들어 잔업을 포기했다. 차에 수북히 쌓인 눈을 대충 치우는데 10여분이 걸렸다. 차들이 많이 다니는 큰 도로는 눈이 녹아 있어 별 다른 어려움이 없었다. 골목길도 생각보다 얼지 않아 쉽게 집에 도착했다. 다행... 저녁은 외식. 닭갈비... 식사후에 걸어 오면서 도로를 살펴보니 얼었다. 밤사이에는 더욱 추워져서 내일 아침 출근때는 분명 도로가 얼어 있을 것임을 미리 짐작하게한다... 더보기 설 연휴 마지막 날... 전에 영화를 어른들 것 봐서 다음에는 볼 때는 아들 수준에 맞는 영화를 본다고 약속을 해서 오늘 보기로 했다. 영화 제목은 '걸리버 여행기'. 3D... 아침 일찍 보는 영화라서 할인된 금액으로 봤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다. 물론 거의 다 어린이들이다. 내가 읽었던 걸리버 여행기하고는 다른 부분이 많은 것 같다. 정확한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소인국에서의 활동만 있고... 대인국에서의 활동은 없다. 책으로 읽을 때는 머리속으로 상상을 하면서 읽게 되어서 모든 것들이 자기만의 세상을 만들어 가면서 자신이 주인공이 된다. 반면, 눈으로 직접 보는 화면은... 보는 사람은 다 다르지만 똑같은 사람, 배경등을 보게 되면서 더 이상의 상상을 할 수가 없다.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은 읽고 난 후 그 감정을 .. 더보기 부산... '데레사' 반에서... 설 연휴동안 집에서 보냈다. 강원도에 가고는 싶었으나 혼자만의 생각으로 끝이 나서 이번 설에는 집에서 뒹굴... 설 연휴 첫날에는 집에서 간단한 설 음식을 만들어서 먹고... 설 당일 날에는 아버님 댁에 가서 점심을 얻어 먹고 간단히 윷놀이 한 후 집으로 돌아왔다. 세배하고 용돈도 받고...ㅎ 오늘은 부산으로 갔다. 오랜만에 가서 애들한테 세배도 받고... 세배돈도 주고... 점심도 같이 먹고... 아들놈이 자꾸만 집으로 가자고 해서 일찍 나왔다. 집에가서 게임을 하고 싶어하는 아들놈~~~... ㅎㅎㅎ... 2011년 2월 4일 맑음. 더보기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