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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범_나들이/2013년

Camping _ 경남 창원 '달천 공원' 오토 캠핑장 _ 2013년 12월 06일 ~ 8일

창원 '캠퍼 캠핑' : http://cafe.naver.com/cmjcampingrental
창원시 '달천 공원' 오토 캠핑장 : http://camp.changwon.go.kr/index_camp.jsp

위에 두 곳의 사이트를 적어 논 이유는...
예약을 못했는데 꼭 가고 싶을 때는 창원 ' 캠퍼 캠핑'에 들어가 보면 양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 때문이다.

창원에 살고 있으면서도 동네에 있는 캠핑장을 간다 간다 하면서도 못 갔다.
이유는 예약을 할 수가 없어서이다.
예약을 할 수 있는 시간에 들어가 보면 접속이 안 되든가, 벌써 다 예약이 완료된 상태였다.

이번에는 양도를 원한다고 글을 남겨서 겨우 빈 자리를 찾아 갔다 올 수 있었다.



2박 3일의 캠핑.
거리가 가까운 곳이라서 1박 2일로 다녀 올 수 도 있는데... ㅎ
 
12월의 추위를 이겨내기 위한 준비를 한 옷 가지가 필요가 없을 정도로 날씨가 따뜻한? 캠핑이었다.
밤에는 쪼매 차가운 바람이 불면서 겨울임을 느끼게 해 주지지만 낮에는 늦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 주는 날씨다.



도착한 후 텐트를 설치를 해야 하는데...
데크위에 또는 덮어 씌우는 방법으로 설치를 해야 하는데...
넓이는 조절이 되는데 길이는 조절이 안 되어 고민을 하는 시간이 필요했다.

데크 크기가 가로, 세로가 4M X 4M.
텐트 크기가 폭, 길이가 4M 15 X 6M 40.

다행히 폭은 조절이 되어 규격보다 더 넓게 팩 다운을 해서 고정했다..
폴대마다 팩을 일정한 폭만큼 박아 텐트가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했다
.
길이방향은...
앞쪽으로 차가 지나 다닐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한 후 설치를 할려고 하니...
뒤쪽의 언덕에 팩 다운을 해서 설치를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데크를 중심으로 앞으로 약 1M 이상, 뒤쪽으로 1M이상의 공간이 생기게 되었다.
뒤쪽의 공간은 사용할 수 없는 공간으로 방치?할 수 밖에 없었다.

아예...
데크위에 텐트가 있으면 바닥의 찬 기운이 안 올라와 좀더 따뜻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지금처럼 데크를 덮어 씌워서 설치하면
데크를 뺀 공간의 땅 바닥에서 찬 기운이 올라와 추위는 물론 텐트에도 습기가 차게 된다.
일요일 날 철수를 하면서 텐트 안쪽에 물방울이 맺혀 있어 딱고 말린다고 시간과 노동력을 더 투자했다.

제대로 딱고 말렸는지도 모르겠다.


자고 일어 난 둘째 날 아침이다.
2박보다는 1박이 더 많아서 인지 아직 빈 데크가 있다.





만약에 달천에 다시 가게 된다면 11번 사이트가 퍼시픽을 설치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충분한 것 같다.ㅎ



달천공원의 안내도와 요금.


달천공원의 입구.
오른쪽 올라가는 길에서 첫 번째 오른쪽 방향은 공연장?, 두번 째 왼쪽 방향은 캠핑장.
계속 올라가면 등산로이다.


3번 사이트의 퍼시픽.


자가용이 있는 텐트가 1번 사이트다.
안내도에 있는 모습과 다르다.


공연장?.
주차공간이 없으면 여기에 주차를 할 수 있다.


입구쪽에 있는 캠핑장에 있는 화장실과 샤워장.
가운데가 화장실 남녀, 오른쪽이 샤워장 남녀.
샤워장은 시간이 오전에 두시간, 저녁에 2시간의 정해진 시간대에 해야 한다.

샤워를 할 때는 필히 관리인에게 말을 한 후 해야 한다.
온수를 수동으로 틀어야만 하기 때문이다.
온수도 따뜻하다기 보다는 차갑지 않다는표현이 맞을 정도의 온수. ㅎ


위쪽에 있는 개수대.
기본적으로 온수가 24시간 나온다고 하는데 나올 때도 있고... 안 나올 때도 있더라.



이 돌멩이 계단이 아래 캠핑장과 위 캠핑장을 연결시켜 준다.



달천 공원 캠핑장의 텐트.






달천계곡으로...




















겨울의 계절.

뒹구는 낙옆.
여름 색으로 매 달려 있는 나무잎.
세월의 흐름에 변함이 없는 소나무.

이 모든 색이 함께 어울리는 12월.

하얗게 눈이 내리면...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들어 버리면...

내 모습도 하얗게 물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