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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의 일상

어린이 날... 2013년 05월 05일 일요일. 아침일찍... 5시 30분에 야근을 마치고 느긋하게 성당을 갔다. 성당을 마치고 원래는 집으로 가야 하지만 오늘은 특별한 날이다. 어린이 날. 창원 용지공원에서 어린이 날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 하여 다시 진해에서 창원으로 넘어갔다. 도착시간이 8시가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좋은 자리에는 돗자리 또는 텐트, 모기장, 타프, 스크린등이 설치되어 있었다. 공원에서도 설치가 되는구나... 전날에 나도 미니 타프와 조그만 모기장을 준비를 할려고 했으나... 공원에서는 텐트와 타프를 설치를 하면 안된다는 안지기의 말을 듣고 그냥 간단한 그늘막으로만 자리를 잡았다. 그늘막도 아~주 오랜된 것이다. ㅎㅎㅎ 대충 자리를 잡고... 빵집에서 사온 빵과 커피를 마시면서 잠시 휴식을... 9시쯤 도착한 지훈이네와 함께.. 더보기
공부... 어제 회사 봄맞이 야유회가 있었다. 입사하고 몇 년동안은 회사 전체가 참여하는 야유회였는데 3년? 4년? 전부터는 반별로 야유회를 하고 있다. 올해도 반별로 하면서 우리반은 장유에 있는 가든을 빌려서 놀기로 하였다. 날짜는 잡혀 있고, 장소만 정하면 되는데... 장소도 정했는데 날씨가 걱정. 비가 오면 다른 날 잡자는 말, 그냥 회식으로 떼우자는 말등... 결론은 무조건 밀어부치자! 전날부터 내리는 비에 걱정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나는 오든가 말든가 신경도 안 쓰고 있었는데 결국은 걱정을 하게 되었다. 같은 날에 자은초등학교도 봄소풍을 가기로 하였기 때문이다. 울아들이 다니는 학교다. ㅎㅎㅎ 다행히 새벽과 아침까지 내리던 비가 오전에는 날리는 수준에서 멈춰줬다. 어울림 가든에서 자리를 펴 놓고 느긋하게 .. 더보기
일상으로 부터의 탈출? 종일 내리는 비. 저녁에 출근을 하면서 내리는 비가 얼굴에 닿아도 차갑다는 느낌보다는 시원하다는 느낌이 든다. 날이 많이 따뜻해져서 그런가?... 몸에 열이 많아서 그런가? 모처럼 둘이서 오늘 오전에 영화를 봤다. 제목은 '존 카터'... 작은 제목은 '바숨 전쟁의 서막'. 보면서 떠 오르는 영화들이 몇 개가 있다. 아바타, 반지의 제왕, 스타워즈, 그리고... 미드의 한 장면까지. 완전 여러 영화의 복합판이라고 할까?. 꼭 보고 싶은 영화는 아니지만 상영하는 것중 그나마 편히 볼 수 있는 영화를 골랐다. 영화관에서 보는 영화는 주로 심각하게 생각하는 영화, 지나간 줄거리를 자꾸만 되새기면서 보는 영화보다는 보는 순간에 눈이 즐거운 영화가 좋다. ㅎㅎㅎ 일부러 시간을 내서 영화관을 찾았다. 건우맘이 산행..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