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_나들이/2014년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동 '흙집 섬진강 풍경 펜션' _ 2014년 11월 21일 ~ 23일 _ #03 셋째 날. 늦게까지 잠을 자고자 다짐을 하면서 잠을 잤는데... 눈은 일찍 떠졌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캠핑장 앞으로 운무(?)가 펼쳐져 신비감을 주는 아침을 맞이하게 한다. 혼자하는 전세캠핑에서 둘이서 함께하는 캠핑을 하게 된 흙집섬진강펜션 오토캠핑장. 때로는 자신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있어 좋다. 때로는 사람과 격식없는 대화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있어 좋다. 가을을 보내면서 겨울을 준비하는 캠핑 더보기 하동 '흙집 섬진강 풍경 펜션' _ 2014년 11월 21일 ~ 23일 _ #02 캠핑 둘째 날. 아들의 체험학습을 핑계삼아 최참판댁을 찾았다. 토지 뿐만이 아니라 여러 드라마와 영화의 촬영장소로 사용된 곳이기도 하다. 물론, 모든 촬영의 중요한 무대는 아니겠지만... 최참판댁을 둘러 본 후 내려오는 길에 들린 카페. 커피와 초코 아이스를 마시면서 테이블 위에 놓여 있는 빨간 편지봉투가 눈에 띄었다. 먼저 온 가족이 무언가를 열심히 편지를 쓰는 모습이 이해가 되는 순간이었다. "우리도 쓸까?" 라는 농담에 바로 행동으로 보여주는 마누라! 1년후에 도착하는 편지를 써서 동정호에 있는 느린 우체통에 집어 넣었다. 아들한테 한 장, 나한테 한 장. 어떤 내용의 글을 적었을까?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왔다. 도착해서 텐트를 설치를 마치고 내부 정리를 하고 있는 영빈이네. 간단하게 라면과 떡뽁이,.. 더보기 하동 '흙집 섬진강 풍경 펜션' _ 2014년 11월 21일 ~ 23일 _ #01 흙집섬진강풍경펜션 : http://mudhouse.maan.kr/ 아들 학교는 체험학습 명분으로 하루를 쉬고... (처음...) 회사는 휴가를 내고... (자주...) 오전 11시쯤에 캠핑장으로 출발했다. 전날 저녁에 대충 짐을 싣을려고 했는데... 주차를 한 곳이 집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포기하고 당일 오전에 짐을 싣는다고 고생을 했다. 첫째 날. 출발 후 도착까지 2시간을 조금 넘는 거리라서 휴게소에 들려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고속도로를 빠져 나와 마을에 있는 중국 음식점에서 짜장과 짬뽕을 먹고 캠핑장에 도착했다. 총 5개의 사이트가 있는데 이번에는 캠핑을 하는 사람이 우리밖에 없었다. 덕분에 모든 사이트가 우리 차지다. ㅎㅎㅎ ▼ 흙집 섬진강 풍경 펜션. 황토로 지어진 흙.. 더보기 산청 '휘림 오토 캠핑장' _ 2014년 11월 07일 ~ 09일 _ #03 '휘림 캠핑장'의 가을 모습들... ▼ 이번 캠핑중에 가장 맘에 드는 사진. 더보기 산청 '휘림 오토 캠핑장' _ 2014년 11월 07일 ~ 09일 _ #02 2박 3일 일정으로 캠핑장을 찾지만 첫 날은 항상 텐트를 설치하다 보면 날이 저문다. 늦은 저녁을 먹고 나서 조금 시간을 보내다 잠을 자야하는 아쉬움이 남는 첫 날이다. 나에게는 캠핑장의 시작은 그래서 둘째 날부터다. 보통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눈이 떠지는 대로...) 혼자서 사진기를 들고 캠핑장과 주변을 사진에 담는다. 1시간이 걸릴 때도, 그 이상이 걸릴 때도 있다. 다시 텐트로 돌와 왔을 때 아직 잠을 자고 있으면 설것이를 한다. 설겆이를 하고 나서도 자고 있으면 혼자서라도 커피를 마시면서 멍을 때리는 시간을 갖는다. 대부분은 함께 아침커피를 함께 마신다. 이번에는 느긋하게(?) 일어나서 샤워까지 하고, 아침 밥을 먹고, 사진기를 들고 돌아 다녔다. ▼ 계곡에서... ▼ 관리동 가는 길에서. ▼ 아.. 더보기 산청 '휘림 오토 캠핑장' _ 2014년 11월 07일 ~ 09일 _ #01 산청 '휘림 오토 캠핑장' : http://www.whirim.com/ 10월부터 2주마다 캠핑장을 찾는다. 현대와 기아차의 생산물량 감소인지... , 차가 안 팔려서 재고만 많아서인지... 휴일(토요일) 특근이 없다. 특근이 없을 줄 알고 미리 계획을 잡은 것은 아니지만 혼자만 쉬기에는 맘이 편치(?) 않았는데... 다른 사람은 돈을 버는데 나만 돈을 쓰러 가야하는 맘... ㅋㅋㅋ. ▼ 캠핑 차량들이 들어오는 입구에 있는 캠핑장의 본관 건물. (관리동) ▼ 입구쪽에서 촬영한 캠핑장 모습. (이곳에서는 'F Zone'이 보이지 않는다.) ▼ 관리동 앞에 있는 연못이 있는 작은 공원(?). ▼ 조금은 특별한(?) 텐트들. ▼ F1 Zone 앞에 있는 오리와 오리의 보금자리. ▼ F1 Zone에서 바라 본 .. 더보기 전북 무주 '무주 해밀 캠핑장' _ 2014년 10월 24일 ~ 26일 _ #02 10월... 가을... 그리고, 남아있는 여름. 더보기 전북 무주 '무주 해밀 캠핑장' _ 2014년 10월 24일 ~ 26일 _ #01 '무주 해밀 캠핑장'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hamilcamp 10월 마지막 주의 캠핑. ▼ 초등학교에서 캠핑장으로... 캠핑장 입구. 우리 가족이 머물던 곳. (입구 바로 옆.) 운동장을 중심으로 텐트와 펜션이 있다. ▼ 넘어져도 다칠 염려가 적은 잔디 운동장에서 '패드미턴'과 '원반 던지기', '축구'를... ▼ 캠퍼의 아이들과 캠핑장의 개와 함께... ▼ '달고나'를 하면서 어묵도 먹고... ▼ 장어. (가장 인기 좋은 음식!) ▼ 캠핑장의 어둠속에서... ▼ '낙화놀이' 구경후 기념사진... ▼ 마지막 날, 철수하면서... 부모와 아이가 만족하는 캠핑장이다. '숨을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는... 여유, 가을을 느낄 수... 감성' 이 함께 있는 캠핑장이다. 뜨거운 물이.. 더보기 경남 의령 '드림 오토 캠핑장' _ 2014년 10월 03일 ~ 05일 10월! 첫 주의 주말, 3일 연휴! 10월 2일 아침... 현대차의 임금협상이 가결되어 특근을 할 수도 있다고 아침 퇴근전에 원하는 사람은 체크하라고 한다. 아쉽게도(?) 나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는 일정이다. 내 일정은 예약이 되어 있는 캠핑장으로 가는 날이다. ㅎㅎㅎ. 새로 생긴 캠핑장. 학생들이 없는 학교, 학교로서의 역할을 그만 둔 학교를 캠핑장으로 만든 곳. 정확히는 '학교'에서 '수련원'에서 '캠핑장'으로 바뀐 곳. ▼ 드림 오토 캠핑장. ▼ 드림캠프, 생활관. 이 건물 1층에 객실(?)이 여러개 있으며 안에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어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아마도... 수련원으로 사용되던 객실이었던 것 같다. ▼ 관리실, 강당, 수영장.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즐길 수 있는 강당과 수영장.. 더보기 경남 산청 '둘레길 오토 캠핑장' _ 2014년 09월 26일 ~ 28일 _ #02 8시 30분. 어두운 밤에 도착하여 캠장을 만나고, 자리를 잡고, 텐트를 설치하고 뭐 할까? 일단 밥을 먹어야지. 오면서 피자를 먹었지만 저녁을 먹었다는 기분이 들지를 않는다. 미리 준비한 돼지고기가 아닌 장어를... 장어 밑에는 고구마를... 다음 날... 더운 날씨에 헥사 타프를 처음으로 설치했다. 퍼시픽 텐트와 함께 구입한 헥사타프. 내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헥사타프 모양이 아니라 순간적으로 당황했다. 원래는 앞에 설치를 해야 하는데 옆에 설치했다. 텐트의 크기가 무지 넓고 긴데 앞쪽으로 헥사타프까지 설치하면... 어휴...(ㅎㅎㅎ) 오전에는 멍을 때리다가 점심을 먹고 책을 보다가 잠을 잤다. 책을 베개 삼아서... 갑자기 들리는 소음.(?) "사진기 들고 사진 찍어줘!"라는 소리에 사진기를 들고 .. 더보기 경남 산청 '둘레길 오토 캠핑장' _ 2014년 09월 26일 ~ 28일 _ #01 지리산 둘레길 오토 캠핑장?, 산청 둘레길 오토 캠핑장? (이름이 많다? ㅎㅎㅎ) 회사가 휴일에는 무조건 논다. 현대와 기아의 부분 파업 덕분에... 회사가 노는 것은 좋은데... 덩달아 노는 나도 좋은데... 잔업과 특근을 하면서 돈을 벌어서 한 달을 생활해야 하는 가정에는 안 좋다. 너무나 많은 일도 나쁘지만 너무나 많은 휴일도 좋지 않다. ㅎㅎㅎ 급하게 잡은 일정이다. 수요일(25일) 저녁에, 갑자기 캠핑을 가자면서 예약이 없는 선착순으로 되는 '벽계 오토 캠핑장'으로 일정을 잡았다. 목요일 저녁, 캠핑장에서 먹을 먹거리와 준비물등 장을 다 보고 대충 짐을 다 싣고 다음 날 츨근을 하였다. 일을 하던 중 날라 온 문자. 지리산 둘레길 오토 캠핑장에 가자아~~~! 헐... 새롭게 생긴 캠핑장. 아직 .. 더보기 낙산사(洛山寺) _ 2014. 09.08. 월요일. 추석! 모처럼 강원도에 가는데 어디 들렸다가 내려 오자면서 계획을 잡아 보라고 했는데... 강릉에 올라 가기 전부터 낙산사에 가자고 노래를 불렀다. 누가? 아들도 아니고, 나도 아니다. ㅎㅎㅎ 나에게는... 화재로 피해를 입었던 절로 인식되어 있는 곳. 가이드로는 둘째 처남을 데리고 관광?을 했다. ▼ 낙산사 입구에서. 추석인데도 방문객이 너무 많아서 차가 움직이질 못해 도중에 되돌아 나와 방파제?에 차를 주차한 후 많이? 걸어서 낙산사로 들어갔다. 더운 날씨에 땀을 흘리면서 직접 걷다보니 오르막길이 제법 가파르다. '길에서 길을 묻다' 이 사진을 촬영할려고 다른 곳으로 가기전에 기회를 노렸지만 실패, 다 구경하고 나오면서 마지막으로 다시 기회를 보다가 촬영했다. 어떤 풍채가 좋은 아줌마가 혼자서 멈추지.. 더보기 가산(可山) 이효석(李孝石) 문학관 _ 2014. 09.07. 일요일. 강원도 강릉을 향해 아침 일찍? 출발했다. 계획된 시간은 6시. 하지만... 역시나... 당연히 제 시간에 출발을 못했다. ㅎㅎㅎ 계획보다 조금 늦게 출발을 했지만 기분좋게 움직였다. 강릉에 거의 도착하는 순간에 갑자기 옆에 앉아 있던 마누라님께서 메밀꽃 축제를 보러 가자고 한다. 출발할 때는 일찍 가서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은데... 메밀꽃 축제! 네비에는 이효석 문학관을 다시 입력하고 옆 길로 샜다. ㅎ... ▼ '이효석 문학관'에서. ▼ 이효석 문학관에서 물레방안간으로 내려 가는 길. ▼ 물레방안간. ▼ 메밀밭과 코스모스. 날이 너무 좋았다. 진해보다 강릉이 더 시원할 것이라는 생각이 완전히 잘못됐다는 것을 땀이 흘러 나오는 것으로 깨달게 해 주는 날씨다. 특히, 내 얼굴은 벌겋.. 더보기 경남 김해 '대동승마랜드' _ 2014년 08월 31일, 일요일 흐린 하늘의 휴일이 반복되다가 모처럼 맑은 휴일이다. 토요일에 일을 하면서 집으로 연락을 하였다. 내일 _일요일_ 뭐할꼬? 대동승마랜드 갈까? 거기가 어데고? 카스에 올려놨는데... 살펴 보낄마... ... 가자! 이렇게 정해진 김해에 있는 '대동승마랜드'에 갔다. ▼ 진해 울집에서 40분 거리에 있는 대동승마랜드. ▼ 주차장 입구에 있는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 후 홍당무 한 컵을 들고 출발. ▼ 대동승마랜드에 있는 동물. 사진속 동물들을 제외하고 여러 종류의 동물들이 있다. ▼ 드뎌 승마를... ▼ 식당이 있는 건물에서 국수로 점심 해결. 후식으로 커피와 팥빙수. 지훈이네와 같이 간 휴일 나들이. 혼자서 움직이는 것 보다 같이 놀수 있는 애들이 있어 아들한테는 더욱 신나는 날이 됐을까? 가기전에 인터넷으.. 더보기 남해 '원예 예술촌' _ 2014년 05년 11일, 일요일 남해로 나들이를 갔다왔다. 날씨도 나들이 하기 좋았다. 아침 7시 15분쯤 출발했다. 원래 계획은 7시에 출발하기로 했는데 늦었다. 거의 모든 계획이 빨라지기 보다는 늦어지는 것이 정상?으로 인식되어지고 있다. ㅎㅎㅎ 진해에서 출발, 남해고속도로, 사천을 걸쳐 '독일마을'로 갔다. 네비게이션에도 목적지는 '독일마을'로 입력한 후 출발했다. 목적지에 도착하고 나서는 '독일마을' 보다는 '원예 예술촌'에 사람이 더욱 많이 몰린다. 독일마을은 '집_건물' 외에는 볼 것이 없다. ▼ 원예 예술촌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표를 예매해야 한다. ▼ 원예 예술촌 입장. ▼ '프렌치' 카페... ▼ '프렌치' 카페의 주인이 직접 살고 있는 집. ▼ 5월에 어울리는 봄 꽃들이 많다. ▼ 기린과 함께... ▼ 계단에서... ▼.. 더보기 부산 '이기대' _ 2014년 05년 03일, 토요일 말로만 가자고 하던 곳을 드뎌 갔다 왔다. 날씨도 무지 좋았다. ▼ 사람과 사람... ▼ 자연과 풍경... 이기대를 전부 둘러 보면서 걸어 다니지 않았다. 맘 같아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걷고 싶었는데 뜻대로 되지 않았다. 이유는 아들놈 때문이다. ㅎㅎㅎ. 처음에는 기분좋게 걸으면서 구경 하더니만 금새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분위기를 엉망으로 만들어 버린다. 나도 똑같은 표정을 지으면서 혼을 낼려다 그냥 모른척 했다. 걷는게 힘들어서 인지... 몸이 불편해서 그런 것인지... 넌지시 물어봐도 대답도 시원하게 하지도 않는다. 성질대로 하면 확... 약 2시간동안 구경하고 코스트코를 향해 출발했다. 입이 툭 튀어 나온 상태에서 온갖 불만이 가득한 인상을 쓰던 놈이 코스트코에 도착해서는 날라 다닌다. 혼자서 이리,.. 더보기 경남 창원시 '천주산' _ 2014년 05년 02일, 금요일 오늘은 회사 봄 야유회를 가기로 한 날이다. 뜻하지 않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유족'과 '실종자' 가족분들의 아픔을 미약하게나마 함께 한다는 차원에서 계획을 취소했다. 회사는 공식적으로는 휴무! 그러나, 바쁜 반은 일을 한다. 특근! 우리반은 당연 휴무. 야근을 마치고 회사에서 나오면서 바로 천주산으로 방향을 잡았다. 미리 계획이 잡혔던 것이 아니라, 어제 저녁에 식사를 하면서 갑자기산에 가기로 정해 버렸다. 원래는 철쭉과 진달래가 한창 피는 시작하는 4월에 갈려고 했는데 뜻대로 되지가 않는다. 변명을 하자면 끝도 없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조건 게으른 내가 문제다. 이번 산행은 '셀카놀이'다. 내 모습이 무지 많다. 지금껏 모델보다는 사진기사 노릇을 주로 했는데 이번에는 모델도, 사진사도 나. 혼.. 더보기 경남 밀양 '서당골 오토 캠핑장' _ 2014년 3월 28일 ~ 30일 경남 밀양 '서당골 오토 캠핑장' : http://cafe.daum.net/tjekd999 2014년, 청마해에 처음으로 캠핑장을 찾았다. 금요일 오후 3시를 넘겨서 아들이 학교를 마치고 오자마자 서당골을 향해 출발. 당연 아들의 학원은 땡땡이. 아들은 좋겠다. ㅎㅎㅎ. 토요일부터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를 들었지만 늘 그렇듯 무시하고 출발했다. 작년에 갈 때는 네비를 무시하고 달리기만 하는 운전 습관땜에 헤매다가 늦게 도착했다. 이번에는 네비의 말을 잘 듣고, 한 번은 가 봤다고 길치의 모습도 보이지 않고 달려 1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한 것 같다. 사이트도 작년과 같은 '자유.' ▼ '서당골 캠핑장'의 입구에 서 있는 '장승' ▼ 캠핑장 입구에서 장승과 함께 바라 본 '서당골 캠핑장' ▼ 우리집_ 퍼시픽 .. 더보기 경남 창원시 '천주산' _ 2014년 02년 23일, 일요일 달천 계곡, 오토 캠핑장에 있는 등산로로 천주산을 향해 올라갔다. 철쭉이 피는 계절에는 유명한 산. 온 가족이 여유있게 등산할 수 있는 산. 집에서 오전 10시 45분쯤에 출발해서 달천계곡 주차장에 11시 25분쯤에 도착. 천주산의 정상을 향해 첫 걸음을 떼었다. 혼자서 산을 오르던 것과 달리 가족이 함께 등산을 하니 더욱 기분이 좋았다. 시간이 더욱 걸리고, 이것 저것 신경 쓰이는 것도 많는 등 혼자서의 맘대로 할 수 있는 자유가 줄어 들었지만 발걸음은 더욱 가볍다. 오르면서, 내려 오면서 힘들다고 투덜 거리면서도 끝까지 정상에 오르고 무사히 내려 온 집사람과 아들의 모습에 웃음이 입에 걸린다. 가벼운 등산길이라서 그런지 건우보다 더욱 어린 아이들도 아빠의 손을 잡고 오르는 모습도 많이 보였다. 자전거.. 더보기 경남 진해구 '시루봉' _ 2014년 01월 30일, 목요일. 계획 잡았던 등산은 30일인 목요일에 완수했다. 오전에 합동근무한 수요일 오후에 산에 갈려고 했는데 하루 늦췄졌다. 높지도, 경사도 완만한 '시루봉'의 정상까지 천천히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집에서 출발한 것이 12시 20분쯤인가? 등산로 입구부터는 출발한 시간은12시 27분, 내려 온 시간은 3시. 총 소요된 시간은 2시간 30분쯤?. 산에 오르면서 여유가 너무 많았다.ㅎ 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사진을 찍으면서... 간혹 올라가는 가는 내려오는 사람들의 얼굴도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도 하면서 올라갔다가 내려왔다. 날씨는 겨울보다는 봄 날씨라고 해야 어울리겠다. 몇 분 걷자마자 땀이 흘러 나온다. 평소보다는 적은 사람의 등산객들이 보였다. 아버지와 아들 또는 아버지와 딸의 모습이 아직까지 기.. 더보기 이전 1 다음